[인터뷰]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회장 "신규인력 양성 채용, 기업 맞춤형 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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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회장 "신규인력 양성 채용, 기업 맞춤형 교육까지"
- 컨택센터 상담사 양성 앞장…"인력수급 안정 최우선"
[프라임경제] (사)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 이하 협회)는 대전시 컨택산업과 관련된 연구, 시민의식 함양,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한 컨택센터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매년 대전시 지원으로 컨택센터 상담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상담사 인권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으로 고용안정 유도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신규 상담인력양성을 통한 채용지원 뿐만 아니라 재직상담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교육 및 심리치료 등을 위해 매년 1000~2000명씩 설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센터별로 배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클레임처리기법, 버크만리더십, 코칭 및 면담스킬 등은 최고의 교육강사를 엄선해 총 8차수에 걸쳐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획일화된 교육지원에서 벗어나 기업맞춤형 채용을 위해 공동으로 모집과 교육 지원으로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대전시는 콜센터가 이전하는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비롯해 물적자원까지 지원환경이 여타 광역시에 비해 매우 좋다. 아쉽게도 대기업 및 제조업 중심이 아니고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서비스업 종사자는 약 80%에 달한다.
임대료는 서울 대비 20% 수준으로 저렴하고 교통 또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적자원에 있어서도 19개 대학에서 연간 3만000여 명의 고학력 우수인력이 배출되고 53만명의 경제활동여성이 있어 채용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유리한 편이다.
지방으로 컨택센터를 이전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전이나 확장을 검토할 때 서울에서의 거리와 인력수급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순위가 높지만 최근에는 공무원의 유치 의지 또한 이전시 고려사항으로 추가됐다.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로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본사 차원의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관리자들 또한 업무에 대한 피로도가 낮다. 유치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조정, 기업들이 돈 걱정 없이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전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협회나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설명을 통해 정착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대전시 및 고용노동청과 협력해 더 많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규인력 양성, 재직자 직무 향상교육 커리큘럼 개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및 사이버 강좌 개발 △수도권 수진기업 및 운영기업과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대전 홍보와 정보 네트워크 강화 △컨퍼런스를 통한 컨택센터 정보교류의 장 확대 △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AI·챗봇을 통한 직접 상담인력 감소에 대비한 재택근무 및 제 3지대 근무 노하우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 회장은 2021년도는 온라인 영상을 통한 교육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의를 마쳤으며, 타 광역시에 비해 항상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운영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